불신자와의 데이트와 결혼에 대하여
불신자와의 데이트와 결혼에 대하여
(Q 1) 왜 하나님의성회는 기독교인이 불신자와 데이트하거나 결혼하는 것을 반대합니까?
하나님의성회의 기준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기독교인이 불신자와 중대한 관계를 맺거나 결혼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성경적 근거중의 하나가 신명기 7:3, 4에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스라엘 자녀들은 가나안 족속의 자녀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느헤미야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남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경고하기를 그렇게 위대한 왕 솔로몬도 다른 신을 섬기는 이방여인들을 취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느헤미야 13:26, 27).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에서도 이것에 반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기독교인은 오직 “주 안에서만” 결혼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가르쳤습니다 (고린도전서 7:39). 다시 말해서 기독교인과만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불신자와 혼인 관계를 맺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바울이 고린도후서 6:14-17에서 불신자와의 데이트나 결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 의미는 분명히 그러한 관계를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이 주님을 반대하는 어떤 자와도 연합되거나 묶이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훈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다른 어떤 이방인들과도 혼합하지 말라고 하신 구약의 가르침을 잘 반영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26:12; 이사야 52:11; 에스겔 (20:32-34).
기독교인은 불신자와의 데이트와 결혼을 피해야 할 뿐 아니라 또한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경건한 삶을 살지 않는 자들과도 어울리지 말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9-12). 이 말씀의 숨겨진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우리의 모든 삶의 범위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6:19-20).
둘째로, 잘못된 관계는 잘못된 행동, 잘못된 기준, 잘못된 가치관을 낳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3). 이러한 진리를 알게 될 때 하나님의성회는 불신자와의 데이트나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관심사:
교회는 또한 기독교인이 불신자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목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뜻 보기에 이상적이고 그 목적이 매우 순수하게 보이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 그것은 결함이 있고 기독교인에게 위험과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것은 그 개인의 육신적, 영적 복지뿐 아니라 그 자신의 간증을 위태롭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한 데이트를 했던 자들이 대부분 불건전한 관계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불신자와 데이트를 시작한 자들은 자신이 불신자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결혼을 합니다. 물론 그 불신자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런 결혼을 함으로써 신앙생활의 제약을 받게 되고 나중에는 주님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버리는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믿지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고린도후서 6:14의 말씀은 분명히 상대방을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해 데이트를 하는 것이 헌신된 기독교인이 해서는 안될 일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기독교인이 오직 주님께 이미 헌신하고 있는 기독교인들과만 교제 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 위에 기술한 것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이해에 근거합니다.